| CIH Virus 발생일 4, 26일 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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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개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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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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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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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바이러스가 널리 알려진 계기는 또한, 백신(Anti-Virus)제품의 필요성이 크게 인식된 계기는 CIH 바이러스에 있다.
CIH 바이러스는 금세기 출현한 바이러스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서 일단 감염되어 피해가 발생한다면 최근 들어 발생한 바이러스성 재난을 모두 합한 것에 못지 않은 엄청난 피해를 입히게 된다.
얼마전 4월 26일이 지났다. 그동안 백신을 보유한 사람의 수도 많이 증가하였던지 이렇다할 피해보고는 현재까지 단 한껀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번 4월 26일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방어가 되어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바이러스가 일단 감염되어 어떤식으로든 피해를 입게되면 복구가 100% 보장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의 CIH 바이러스 말고도 유해한 모든 악성코드,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최근 바이러스들의 경향은 특별히 어떤 날짜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보다는 전자메일이나 네크워크 공유등을 통한 네크워크상에서의 감염 피해가 주류인 편이다. 때문에 네크워크보안과, 외부메일에 대한 주의가 크게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한 대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네트워크상에 메일서버차원에서 바이러스를 감지한다면 두말할것 없이 좋을 것이고, 그렇지않더라도, 최근의 백신제품 자체가 개인용 메일클라이언트(예, Outlook...) 등에 대한 방어가 제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메일쪽은 백신 한 제품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문제는 네크워크상의 공유! 의 문제이다. 이 경우, 윈도우즈 자체의 관리적 목적의 공유! 라는 것이 이미 되어있기 때문에 의외로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많이 감염되어있을 것이다.
보통 이 경우, 그 관리 목적의 공유! 자체를 없앨 수도 있지만 다음 재부팅때 자동으로 복원되므로 크게 의미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경우, 사용자의 컴퓨터에 반드시! 암호를 설정하여 외부, 또는 로그인시 암호를 사용하여 들어올 수 있게 설정하여야 하며, 암호 역시 매우 복잡할 수록 좋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예를 들면 1234 등과 abcd 등의 간단한 암호는 매우 곤란하다. 바로 바이러스에 의해 뚫린다고 봐야한다.
좋은 예는 다음과 같다. 1rla!2dbs!3tjr! 등처럼 한글 영자, 숫자, 특수문자등을 고루 섞어 사용한다면, 외부에서 내 컴퓨터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것이 자신의 컴퓨터를 지킬 수 있는 간단하지만 번거로운 일이다.
간단한 위의 내용만 준수한다면 그리 쉽게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는 입지 않을 것이다.
이번 바이러스파동은 없었다 하더라도 당신 자신의 컴퓨터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작게는 당신의 컴퓨터에 피해를 입거나 크게는 네트워크공유된 모든 컴퓨터에 피해를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소속된 단체에 큰!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아무쪼록 사용자들의 컴퓨터의 건강을 기원한다.
-에브리존 보안기술개발연구소 김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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